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마라톤 대회 소식이 들려온다. 마라톤은 이색 주제와 다양한 코스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예정된 마라톤 대회는 총 400여건이다.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안전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신발 매출은 최근 일주일(13~19일) 전월 동기 대비 17% 늘었다. 같은 기간 다이어트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5% 증가했다. 11번가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몸은 가볍게, 끈기는 강하게
마라톤은 강한 끈기와 정신력이 필요하다. 오래 달려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몸을 가볍게 만들면서 철저하게 마라톤을 준비하자.
단백질 음식은 근육은 강화하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푸드원 닭 가슴살 스테이크(1320원)'는 퍽퍽한 닭 가슴살의 모양과 식감을 스테이크처럼 만들었다. 100% 국내산 닭 가슴살을 염지 숙성과 훈연으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리지널, 갈비 맛, 매콤한 맛, 유자 맛을 즐기면서 식단을 조절할 수 있다.
'칼로리 주방 저울(2만4610원)'은 쌀, 설탕, 계란 등 5개 재료 무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한다. 0.1g부터 1000g까지 초정밀로 정량을 측정할 수 있다. 용기를 제외한 재료 무게만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맞춤 식단을 준비하는데 제격이다.
직장이나 학교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면 '하루현미 데일리팩(7000원)'을 추천한다. 국내산 현미로 칼로리를 낮췄다. 20개 영양소를 첨가한 곡물 시리얼 한 팩만으로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한다. 팩을 개봉해 우유나 요거트를 넣고 동봉한 스푼으로 저으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달리기로 뭉친 근육, 스트레칭 아이템으로 풀자
마라톤 연습 후 스트레칭은 몸의 능률은 높이고 부상 위험은 줄인다.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기구와 근육 치료기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자.
'스트레칭 보드 EV(13만8710원)'는 마라톤 중 가장 무리가 많이 가는 종아리와 햄스트링 부위 스트레칭을 돕는다. 뒤꿈치 보호 쿠션과 미끄럼 방지 발판이 발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고 다리 근육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14단계 각도 조절로 개인 유연성에 따라 스트레칭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지마 풋트롱(24만7340원)'은 발 붓기를 가라앉히는 발 전용 마사지기다. 3 in 1 기능으로 발등, 발바닥, 발뒤꿈치 등 발 전체를 동시에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총 24개 지압봉과 3개 에어셀로 구성했다. 전문 마사지사가 손으로 지압하는 듯한 시원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8만7000원)'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을 느낄 때 이용할 수 있는 가정용 물리치료기다. 일정한 리듬으로 흐르는 전기 자극이 근육 통증 치료한다. 4개 흡착 패드로 어느 부위든 부착할 수 있다. 8개 모드와 15단계 강도 조절로 근육 피로도에 맞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마라톤 실전 아이템으로 프로를 꿈꾸자
연습으로 탄탄히 몸을 다졌다면 이제는 실전이다. 대회에서 200% 이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아이템에 주목하자.
'파트론 스마트 밴드(8만8900원)'는 손목 시계처럼 착용하면 자동으로 달린 거리, 걸음 수 등을 체크한다. 정밀한 심박 수를 측정해 페이스 조절을 돕는다. 17g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방수 기능을 구현했다. 실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파워 스포츠겔(1만 8000원)'은 마라톤 경기 중반부쯤 급격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빠르게 충전하는 에너지 보충 식품이다. 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필수아미노산 BACC와 옥타코사놀, 비타민을 함유했다. 초소형 젤 타입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근육통 테이프(3만3000원)'를 팔이나 다리 등에 붙이면 긴장한 근육을 바로 잡아 부상을 방지한다. 무릎 관절, 발목 주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