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업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 모습. 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연구마을)' 공동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5965_20170323114857_028_0001.jpg)
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윤순일)는 최근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연구마을)' 공동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마을은 지역 주력 산업기반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융복합소재와 농생명산업 중심의 기업부설연구소 20여개를 집적화했다. 35건의 과제기획과 38건의 경영 컨설팅, 기술지도 49건, 시험인증 50건, 특허지원 62건, 기술사업화 11건, 마케팅 판로개척 14건 등의 성과를 올려 이번에 다시 선정됐다.
전북대는 이미 구축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산업과 주력산업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20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해 참여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에 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순일 센터장은 “전북대 연구마을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 등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