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젤월드는 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시계 박람회이다.
삼성전자는 '바젤월드'에서 최초로 단독 부스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기어 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 디테일을 접목시킨 아날로그워치 △기어 S3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이 공개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시계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 혁신 기능을 갖춘 기어 S3가 기존 스마트워치 고객뿐 아니라 전통 시계 애호가에게도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