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메디슨이 2년 연속 적자에서 탈피 올해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인다. 작년 4분기 2년 만에 흑자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삼성메디슨(대표 전동수)은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현황과 흑자전환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영업실적을 매출 2599억원, 영업손실 252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머징 시장 환율 급락, 유가 하락 등으로 작년 대비 실적이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는 3분기 대비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씩 늘었다.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사업 전략으로는 △전략시장·대형병원 중심 안정적 성장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혁신제품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삼성전자와 시너지 제고 △일류화를 위한 역량 강화 등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작년 질적 성장 위에 양적 성장을 더해 연간 흑자 전환을 시도한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는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음파 일류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