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24일 스포츠융복합 기술세미나 개최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24일 스포츠융복합 기술세미나 개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훈)는 24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제3차 스포츠 융복합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도핑 예방과 스포츠 기능 식품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 박광규 알앤디코리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의 국내외 시장현황 및 성장 가능성, 스포츠 식품산업의 시장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윤희 파시코 대표는 스포츠 기능 식품 성분 분석 및 연구가 스포츠 기능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직 위덕대 건강스포츠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스포츠 기능 식품 분석을 통한 도핑예방 및 스포츠 기능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24일 스포츠융복합 기술세미나 개최

토론회 참석자들은 해외는 기능식품과 관련해 강력한 규제를 갖고 있지만 국내는 스포츠 기능식품 시장이 영세하고 분류조차 명확치 않은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구개발 및 수입제품 관련 세금 정책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기때문에 스포츠 기능 식품과 관련한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훈 센터장은 24일 “도핑예방과 스포츠 기능식품이 전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 기능 식품 사업종사자와 관련 산업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