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스퀘어, 그리드잇과 인큐베이팅 업무협약 체결

외식업 전문 마케팅사 제이비스퀘어(대표 주효준)는 외식 미디어 전문기업 그리드잇과 2년간 인큐베이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신규 외식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이비스퀘어 전국 지역별 맛집 소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총 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1500만 명의 국내 구독자를 기반으로 전국 외식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갈매기학교를 비롯한 대구 출신의 외식사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또 마케팅 및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국의 경쟁력 있는 외식 신생업체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비스퀘어, 그리드잇과 인큐베이팅 업무협약 체결

투자형 사업으로 진행하는 신생업체 인큐베이팅은 육성과정에 필요한 홍보 네트워크와 입소문 마케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후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한 고객사의 물류공급비용, 가맹점 확대 인센티브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다.

제이비스퀘어는 지난해부터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퓨전 런치를 파는 '앵커드', 수제햄버거 전문점 '니키타버거', 전국 맛집을 모은 푸드코트 형태의 '스핀들마켓' 등이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다.

주효준 제이비스퀘어 대표는 “그리드잇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홍보 영향력을 확대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 경쟁력 있는 외식 신생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