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시스템 특화 IOT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Aimex 출품 예정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저전력 중거리 무선통신 기술 LoRa를 산업용 현장에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시스템 Lorynet(로리넷)을 개발한 시스템베이스가 핵심 라인업의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시스템베이스는 24일 로리넷의 캐치프레이즈를 ‘Easy Factory’(편리한 공장)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로리넷은 산업현장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 상 필요한 현장 작업자 개인간의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시스템이다.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긴밀한 통신을 위해 공장 시설 내부 센서노드, 컨버터, 게이트웨이, PCIO에 LoRa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접목했다.
특히 통신에 대한 독립성,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이 간단한 장비의 부착만으로 시스템 완비가 가능하다는 점이 로리넷의 강점이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로리넷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IoT 기술 접목을 손쉽게 적용해 원활하고 편리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산업용 현장에 필요한 IoT 시스템에 대한 궁극적 목표점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캐치프레이즈를 ‘Easy Factory’로 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공장 창고, 야적장, 항만, 농장, 건설현장 등 100m~10km 정도의 중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무선통신 수단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더욱이 이런 공간은 각종 시설물과 장비가 설치돼 통신을 위한 케이블로 연결하기에는 공사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로리넷은 이런 공간에 특화됐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시스템베이스는 로리넷 신제품 라인업을 오는 3월 29일부터 3월3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Aimex 2017 (국제공장자동화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