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정보보호제품 성능 시험 테스트베드를 개소했다.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성능 측정장비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C는 오는 27일 정보보호제품 성능 시험 테스트베드 본격 시험에 들어간다.
KTC 정보보안센터 오픈랩은 네트워크 침투시험부터 다양한 계층(L2~L7)의 성능측정과 산업제어시스템, 네트워크 강건성 시험, 네트워크 프로토콜 퍼징 시험 등이 가능한 장비를 구비했다다. 장비 임대 비용 20% 수준으로 최신 성능측정장비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비 이용 시 가장 최신 보안패턴도 즉시 업데이트해 사용 가능하다.
KTC 정보보안센터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퍼징 시험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베드 영역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5대 분야 제품군 등 보안성능 시험영역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송유종 KTC 원장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및 퍼징시험 테스트베드(오픈랩) 개소는 고가 시험장비 구매, 대여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