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무인항공교육센터,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대한상의 무인항공교육센터가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강원캠퍼스
대한상의 무인항공교육센터가 국토교통부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강원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개소한 무인항공교육센터는 서울캠퍼스에 모의비행 시뮬레이션실과 이론교육장을, 강원캠퍼스에 야외비행장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교육은 과정당 5주(8명)가 소요된다.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매월 개설된다. 이론 및 모의비행 40시간과 실기비행 20시간으로 구성된다. 모의비행은 서울캠퍼스에서, 실기비행은 강원캠퍼스에서 열린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드론조종사 자격증 응시기회와 이론시험 면제혜택(자체평가)이 주어진다. 현행법상 12㎏을 초과하는 드론을 사용해 방제, 항공촬영 사업을 하고자 할 경우는 반드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대한상의는 “무인항공교육센터는 시설 우수성과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됐다”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최적 교육환경을 조성, 드론산업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