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서울기업협의회 창립…초대 회장에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4일 코엑스에서 서울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래줄 왼쪽부터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이태용 무역협회 서울기업협의회 회장(아주산업 부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코엑스에서 서울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으로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협회 기업협의회는 무역업계 권익 대변과 무역애로 해소를 목표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서울기업협의회는 서울지역 대표 무역업체 107개사로 구성됐다.

이태용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무역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우리 무역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울기업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서울지역 무역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이 서울기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서울기업협의회는 가장 늦게 출범하지만 여느 기업협의회 보다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서울기업협의회가 서울지역 무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