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QSS 혁신활동'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QSS 혁신활동은 중기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이다.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인 QSS를 확산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혁신인력 양성을 유도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QSS 혁신활동을 수행한 50개사는 평균 15%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2.1%P 감소, 1억4400만원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평균 79건 불합리개선과 설비고장건수 6.7건 감소로 이어졌다. 직원 환경개선 만족도 역시 38%에서 72%로 높아졌다.
이를 위해 경험 많은 컨설턴트가 연 28회 이상 중소기업 제조현장을 방문한다. 작업장 레이아웃 개선, 설비복원, 안전재해예방, 재고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QSS 혁신활동은 기업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