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04억 규모 '국고보조금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아이티센(사장 이충환)이 한국재정정보원과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티센, 104억 규모 '국고보조금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

이 시스템은 연간 60조 규모 국고보조금이 부정·중복 수급되는 것을 막는다. 아이티센은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편의와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계약 금액은 약 104억원이다. 기간은 2년이며 아이티센이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1월 시스템을 1차로 열어 보조사업 관리 등 일부 업무를 했다. 오는 7월 모든 기능을 가동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고보조금 부정·중복 수급을 막을 수 있는 기술 기반이 부족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국가 재정 역사상 가장 큰 혁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