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뱅크샵' 2년 연속 ATA 최우수상

지난 3월 16일 싱가포르 파크로얄에서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및 리테일세그먼트 총괄 이사(가운데)가 타임트릭의 리차드 페시 APAC총괄이사(왼쪽)로부터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싱가포르 파크로얄에서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및 리테일세그먼트 총괄 이사(가운데)가 타임트릭의 리차드 페시 APAC총괄이사(왼쪽)로부터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싱가포르 파크로얄에서 열린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Retail Banker International) 주최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시상식(Asia Trailblazer Awards) 2017'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Winner)을 받았다.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 모델인 뱅크샵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페이코(PAYCO) 제휴가 '역동적인 제3자 파트너십'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ed)도 수상했다.

SC제일은행은 2015년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내에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라는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 모델을 선보였다. 뱅크샵은 은행직원이 2~4명만 상주하며, 태블릿PC로 업무를 처리하는 초소형 점포다.

SC제일은행은 NHN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코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해 6월부터 페이코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포인트 전환서비스, 페이코 앱을 통한 ATM 입출금서비스, 페이코 앱에서 SC제일은행-삼성카드 발급서비스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