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은 두산그룹 계열투자전문기업 네오플럭스와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피플앤스토리는 장르소설 전자책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인프라 등에 투자한다.
피플앤스토리는 무협, 판타지, 로맨스, BL 등 장르소설을 창작, 편집, 유통하는 콘텐츠 전문 벤처 기업이다. 자체 연재 사이트 '터치북'을 운영한다. 지난해 웹하드 13개사에 웹소설 사이트를 런칭했다.
피플앤스토리는 '부인 없인 잘 수 없어'와 '하루만 못생기고 싶어' 등 베스트셀러 20여 종을 중국과 일본 콘텐츠 유통사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툰과 웹드라마 판권을 협의 중이다. 국내 방송사에 편성 확정된 드라마를 웹툰과 웹소설로 제작해 동시 유통한다.
웹하드 위디스크, 예스파일, 피디팝 등에 서비스되는 웹소설 ASP 서비스는 현재 300백여 명의 작가와 동아, 청어람, 에피루스, 바로북, 라떼북 등 대형 출판사가 참여한다.
피플앤스토리는 웹하드 스트리밍 서비스 시스템에 불법 복제 방지 기술과 저작권 필터링 프로그램을 적용해 콘텐츠를 보호한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불법 업로드 된 콘텐츠를 원천 차단, 삭제한다.
피플앤스토리는 올해 30개 이상 웹하드사 서비스와 100곳 출판사로 제휴 업체를 확장한다. 서비스 도서도 10만종으로 확대한다.
김남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원천저작물 IP 확보와 방송, 영화 등 2차 저작물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웹하드사와 소설, 만화,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