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LP판·턴테이블 판매...아날로그 감성 잡는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31일 TV홈쇼핑에서 한정판 LP판과 턴테이블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정판 LP판 1장과 '사운드룩 LP 턴테이블 SLT-5080'을 묶어 선보인다.

턴테이블은 자동 재생 기능을 탑재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이다. LP 턴테이블과 LP를 재생하기 위한 외장형 스피커 2개로 구성했다.

LP판은 CJ오쇼핑이 준비한 14종 중 취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핑크 플로이드, 콜드 플레이, 밥 딜런, 오아시스, 이적 등의 음반을 마련했다.

CJ오쇼핑은 방송 중 '추억의 LP 음악 카페'를 재연한 세트장에서 비틀즈, 아바 등의 LP판을 직접 재생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3개월 CJ몰 LP 턴테이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늘었다”면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 아날로그 상품을 찾기 시작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 LP판·턴테이블 판매...아날로그 감성 잡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