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은 봄을 맞아 다음 달부터 일식 도시락, 베이글 샌드위치, 안심 스테이크, 피시 앤 칩스, 스파게티 등 5가지 기내식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서울 기내식 메뉴는 기존 8종류에서 13종류로 다양해진다.
에어서울 새로운 기내식은 모두 뉴욕 맨해튼과 런던에서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주방장의 특제 요리법으로 개발됐다. 특히 '안심 스테이크'는 연하고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진한 풍미의 호스래디시(horseradish) 크림소스가 곁들여져 미국 정통 클래식 레스토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내식에서 정통 호스래디시 소스의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항공사는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고소한 흰살 생선 튀김과 프렌치 프라이가 어우러진 '피시 앤 칩스' 역시 에어서울 기내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함께하면 맛이 배가되는 맥주와 와인은 기내 'Caf〃 Mint'에서 별도 판매한다.
새로운 기내식 메뉴의 사전 주문은 이달 30일부터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기내에서 맛볼 수 있다.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핫 밀(Hot meal)인 '안심 스테이크', '피시 앤 칩스', '스파게티'는 중거리 동남아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