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해 선보인 '스마일박스' 광고가 '제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택배 배송을 주제로 '아내편'과 '대학생편'을 각각 선보였다. 아내편은 택시기사를 남편으로 둔 아내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대학생편은 자취를 시작한 여대생이 택배를 맡길 곳이 없어서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고는 택배기사와 소비자가 마음 편히 택배를 맡길 수 있는 방안으로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를 소개한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구매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무인 수령 서비스다.
올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는 총 239편 광고가 출품됐다. 1차 광고전문가 심사, 2차 소비자심사단 현장 투표 심사 및 온라인 추천제, 3차 소비자학회와 단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팀장은 “고객과 택배기사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일박스 특징을 감성적으로 다뤄 공감을 받았다”면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의 스마일박스 광고 영상 캡처.](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8019_20170329155115_185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