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내달 7일 중국 염성 비즈니스 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르호봇은 이를 위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초청했다.
데모데이에는 염성 센터 입주기업과 르호봇이 한국에서 별도 선발한 창업기업 등 10여개 팀이 자사 사업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시제품 전시, 현지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과 투자 미팅이 마련된다.
르호봇은 데모데이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기업에 염성 센터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무상 지원한다. 우수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자문, 컨설팅 등 사업모델 액셀러레이팅도 제공한다.
르호봇이 올해 1월 문을 연 염성 센터는 370평 규모 대형 센터다. 중국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에서 공간과 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미경 르호봇 상무는 “데모데이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강소기업을 현지에 소개하고 투자자 연결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염성 센터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