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부이그 부이그(Bouygues) 그룹 회장이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N15)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N15은 28일 마틴 부이그 회장이 서울 용산전자상가 N15을 직접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틴 부이그 회장은 디지털대장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부이그 그룹은 프랑스 대표적 대기업 중 하나다. 부이그건설, TV채널 TF1, 부이그텔레콤 등을 거느리고 있다. 부이그 그룹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모색 중이다.
마틴 부이그 회장 일행은 “대도시 한 가운데에 쉽고 빠르게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제작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부이그 그룹도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허제, 류선종 N15 공동대표는 “부이그 그룹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