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영장심사]박 전 대통령, 10시 삼성동 집에서 출발...지지자들에게 간단히 인사](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8515_20170330101006_333_0001.jpg)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10시 분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섰다. 박 전 대통령 피의자심문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찾은 이우현, 최경환, 이완영, 조원진, 김태흠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부인 서향희씨 등과 자택에서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고 법원으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선 것은 지난 21일 검찰 출두 이후 8일만이다. 당시 웃음을 짓는등 여유를 보였으나 이날은 굳은 표정으로 지지들에게 짧게 고개만 끄덕인채 검정색 에쿠스를 타고 법원으로 향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