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소프트센 신임 대표 선임… 'AI 기반 빅데이터' 총력

소프트센은 김종인 전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종인 소프트센 신임 대표 선임… 'AI 기반 빅데이터' 총력

소프트센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 대표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 경영인이다. 엘지엔시스에서 마케팅과 기획 부서를 거쳐 공공사업 부분장을 역임했다.

마케팅·영업 분야 경력도 갖췄다. 헬스, 공공, 교육, 커머셜 분야 감각도 보유하고 있다.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프트센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김 대표는 “소프트센이 보유한 시장 가치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데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 치료 연구를 지원하는 '빅센메드CDW'의 빅데이터 수집, 분석관련 기술 노하우에 인공지능 IBM 왓슨(Watson)을 결합, 새로운 빅데이터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