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대전국립중앙과학관서 '대한민국 별 축제' 개최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별 축제' 홍보 이미지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별 축제' 홍보 이미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8일 오후 2시부터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에서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2017년 대한민국 별 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별 축제'는 천문연이 주최하는 대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광역시급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천문연은 이번 축제에 수십 대의 천체망원경을 동원해, 참여자들에게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한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볼 수있다. 저녁 이후에는 달, 목성, 우주의 성운·성단·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천문대 '스타카'도 모습을 드러낸다. 스타카는 250㎜ 반사망원경, 130㎜ 굴절망원경을 탑재했다.

천문연은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마련했다.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티타임, 천체망원경 조작법배우기, 스마트폰 달촬영 등 체험부스를 제공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