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포럼(회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2017년도 총회를 개최하고 안영엽 KB국민은행 CISO를 신임 부회장으로,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보안포럼은 금융사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융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금융정보보호 논문 공모전,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등을 금융보안원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허창언 금융보안포럼 회장은 “IT 기술을 활용한 시장 성장 기회가 커지는 만큼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또한 진화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보안 우려는 전사적 거버넌스 강화, 조직과 인력 전문성 강화, 사이버 복원력 확보,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등 협업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