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18개 기업지원 및 R&D 기관 4차산업혁명 대비한 협의체 발족

경북지역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R&D)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뭉쳤다.

경상북도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18개 연구 및 지원기관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경북R&D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4차산업혁명과 지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1차 협의회를 개최, 기관별 4차산업혁명 대응현황과 계획, 향후 사업 연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지역 18개 기업지원 및 R&D 기관 4차산업혁명 대비한 협의체 발족

도는 협의회를 통해 지역 혁신 역량을 공급자 중심에서 기업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TP 그린카부품기술연구원,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경산과 영천지역 4개 R&D기관은 상생협력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경북지역 18개 기업지원 및 R&D 기관 4차산업혁명 대비한 협의체 발족

우병윤 경북 경제부지사는 협의회 발족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전략은 융합과 협업”이라면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각 기관의 목표와 비전·전략을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공사례 창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