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본부 등 4개 기관, 기술사업화 원스톱 플랫폼 구축 추진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4개 기관이 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최수정),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센터장 이상용)는 3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술창업 촉진과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원스톱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기술이전 설명회 공동 기획 개최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원스톱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은 4개 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하나로 연계해 시너지를 거두기 위한 목적이다. 4개 기관은 연 80억원 규모의 부산특구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사업, 기술보증기금 R&D·지식재산 보증, 산업단지공단 기술이전 페어, 부산테크노파크 보육공간·장비 임대·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플랫폼에 연동할 계획이다.

부산특구본부는 협약 이행과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별도의 기술사업화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4개 기관은 이전부터 기술설명회 공동 개최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해 특구 내 실질적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자는 취지”라며 “원스톱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면 기업 기술 수요 발굴에서 기술공급, 보육, 사업화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