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4대 원장으로 선출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이 29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정기 이사회에서 제4대 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양 원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방사선치료기 핵심기술 개발과 새 암 치료법 개발 등 굵직한 연구성과를 거뒀다. 일반 진료과목 확대와 진료 효율화도 추진했다.

특히 원내 성과시스템 개선과 경영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운영 효율화를 기해 2년 연속 경영수지 균형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원장은 “의학원 설립 목적인 방사선의과학 연구와 암 치료에 운영 초점을 맞춰 방사선치료기시스템을 완성하고, 각종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인제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동아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지냈다. 2010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과 함께 해 방사선종양학과 과장과 연구센터장을 거쳐 2015년부터 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