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해외마케팅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진흥회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대강당에서 회원사와 광산업육성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6년도 사업추진 성과보고에 이어 법인수입 및 지출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과 지출예산 의결 등이 진행됐다.
진흥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확대 △해외마케팅 토털 솔루션 제공 △유사사업간 연계를 통한 양질의 바이어 매칭 △유망해외시장 개척 확대 △해외마케팅센터 10개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고용노동부 지역혁신 프로젝트 인력양성과 국내·외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확산을 위한 지자체별 민간투자사업 수임 확대, 신규 국비사업 발굴, 전국 회원사 370여개 확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광산업진흥회 육성발전에 공헌한 씨티엘(대표 손순종) 등 4개 우수 회원사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광산업의 재도약을 이끌 '광융합산업 진흥법' 제정을 통해 제2의 광산업 육성발전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