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 출범…기금운영·관리 시작

30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열린 '농어촌 상생기금 운영본부 현판식'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7번째 부터), 이준원 농림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30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열린 '농어촌 상생기금 운영본부 현판식'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7번째 부터), 이준원 농림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가 30일 서울 구로구 협력재단에서 출범했다.

협력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공동으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금 방향과 규정을 논의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11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합의에 따라 도입됐다.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 상생협력이 목적이다. 기금은 연간 1000억원, 10년 간 1조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력재단은 운영본부를 두고 상생기금 운용과 관리를 전담한다. 농업계·기업계·공익대표 및 정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상생기금 관리·운영 중요사항을 결정한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적극적인 기금 조성은 물론 기업과 농어업·농어촌 간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