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가치경영 및 구매안심지수 우수기업 발표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이 29일(수) 전경련 플라자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의 경영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민신 교수(숙명여대 향장학과)의 사회로 시작된 본 시상식은 서진우 위원장(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의 개회사와 저우위보대표(인민일보인민망)의 축사에 이어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시장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업의 사례를 발굴해, 이를 격려하고 확산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2년 제정됐다. 6개월간의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심사를 통하여 수상사를 선정하며, 시상은 개인, 기업, 소비자 조사, 브랜드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유가치경영 대상에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 우수기업에는 ‘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아름다운가게’, ‘김정문알로에’가 선정되었으며 청년문화 최우수상 및 기타 특별상 부문에 백패커스 그룹 외 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orea Purchase Ease Index) 조사 부문에서는 ‘코웨이’, ‘불스원’, ‘귀뚜라미보일러’, ‘영원아웃도어’, ‘EK_키드키즈’, ‘유한킴벌리’, ‘GSK헬스케어코리아’가 각 산업별 1위를 차지핶다. 또한 ‘티젠’의 캡슐티, ‘투툼’의 오뚝이삼각대 등이 제품의 시장성, 가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아 ‘히트예감브랜드’로 선정됐다.
운영사무국의 문기연 팀장은 “앞으로는 고객 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마케팅활동을 하는 기업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제5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고객가치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시상함으로써, 한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