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브랜드 의류 판매량, 1년 새 3배↑"

G마켓은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브랜드 의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가량(19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여성 브랜드 의류 판매량이 4배 가까이(298%) 늘었다. 블라우스·티셔츠(723%), 청바지(602%) 등 일부 품목은 최대 8배 급증했다.

남성 의류 브랜드 제품 판매량은 3배 이상(229%) 상승했다. 정장(455%), 남방·셔츠(373%)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남녀 공용 캐주얼 의류 브랜드 제품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1월1일~3월30일) 브랜드 의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랬다.

G마켓 패션 내 브랜드 의류 판매 비중은 2015년 19%에서 지난해 25%로 7%P 증가했다. 고객이 구매한 의류 4벌 중 1 벌은 브랜드 제품인 셈이다.


고현실 G마켓 패션실장은 “패션 분야는 국내 온라인 쇼핑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면서 “브랜드 패션이 온라인 시장을 확대하면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 "브랜드 의류 판매량, 1년 새 3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