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화웨이 P9·P9플러스 출고가를 낮췄다.
31일 LG유플러스는 화웨이P9과 P9플러스 출고가를 22만원 인하했다. 화웨이 P9는 당초 출고가 59만9500원에서 37만9500원, P9플러스는 69만9600원에서 47만9600원으로 내려갔다.
![화웨이 P9 스마트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9046_20170331145149_875_0001.jpg)
화웨이 P9이 지난해 4월 출시 당시 해외 판매가가 599유로(약 75만원), 749유로(약 94만원)으로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출고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와 협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하향 조정했다. 데이터스페셜D(월 11만원대) 요금제 기준, 최대 3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