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웨이 P9·P9플러스 출고가 22만원 인하

LG유플러스가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화웨이 P9·P9플러스 출고가를 낮췄다.

31일 LG유플러스는 화웨이P9과 P9플러스 출고가를 22만원 인하했다. 화웨이 P9는 당초 출고가 59만9500원에서 37만9500원, P9플러스는 69만9600원에서 47만9600원으로 내려갔다.

화웨이 P9 스마트폰
화웨이 P9 스마트폰

화웨이 P9이 지난해 4월 출시 당시 해외 판매가가 599유로(약 75만원), 749유로(약 94만원)으로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출고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와 협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하향 조정했다. 데이터스페셜D(월 11만원대) 요금제 기준, 최대 3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