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롯데마트, 사단법인 미래숲 등과 함께 '제4회 어울림(林)푸르림(林) 탄소상쇄 숲' 행사를 개최한다.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는 2014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롯데마트, 미래숲이 체결한 '탄소상쇄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조림사업이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나루 한강공원 내 잠실철교 인근 지역에 버드나무, 꼬리조팝나무 등 교목류와 관목류 총 5000그루를 심는다.
올해 탄소상쇄 숲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원으로, 롯데마트가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일부를 친환경소비 환경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윤주경 롯데마트 본부장,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권병현 미래숲 대표와 서울 시민 약 800여명이 참가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