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4억1800만원 보수총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진 부회장은 등기이사 중 가장 높은 상여금을 수령했다.
31일 LG전자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500만원, 상여금 5억1300만원을 받았다. 원가혁신, 자원투입 효율화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정도현 사장은 급여 9억2000만원, 상여 2억1700만원으로 11억3700만원의 보수총액, 조준호 사장은 급여 8억9100만원, 상여 1억54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0억4500만원을 받았다. 구본준 부회장은 급여 1억8900만원, 상여 4억5400만원으로 6억4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