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만든 '저탄소 생활실천 광고' 올해의 광고상 금상

환경부는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위한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Think Difficult)' 시리즈가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 탄소 킬힐 편 캡쳐.
환경부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 탄소 킬힐 편 캡쳐.

탄소 킬힐·컬링 헬멧·힙 스테이션·썬 팟·장바구니 에어 등 다섯편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상은 TV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 발상과 반전으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저탄소 실천 체험공간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시리즈별로 등장한 컬링 헬맷 등 5개 황당 발명품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릴 수 있는 이벤트도 가졌다. 환경부는 지난해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I am your father)'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다수 광고제에서 수상했으며, 이번에도 독창적 작품으로 정부 공익광고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 선 팟 편 캡쳐.
환경부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 선 팟 편 캡쳐.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