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산단에 혁신지원센터 건립

광주 하남산업단지 전경.
광주 하남산업단지 전경.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입주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근로 복지를 돕는 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하남산단에 90억 원을 투입, 부지 33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실시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방문 컨설팅, 구인과 구직자 취업 정보 제공, 근로자 편의 증진을 위한 복지와 문화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공동시험장비와 시설을 구축해 기업 활동도 지원한다.

광주 광산구 장덕·오선·안청·도천동 일원에 자리 잡은 하남산단은 총 면적 596만7000㎡에 달하는 광주의 대표적 제조 산업단지다.

2015년 말 기준 생산액은 광주 제조업 생산총액(29조원)의 47.9% 13조8000억 원을 이른다. 수출 비중도 25.6%인 41억6000만 달러 규모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