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표준화법' 개정안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전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간담회를 열어 전국 각지 인증단체와 인증업체 목소리를 수렴한다. 이를 토대로 산업표준화법 개정안과 단체표준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정책과 개정법안에도 반영한다.
산업표준화법 개정안은 단체표준 우수인증단체와 전담기관 지정, 단체표준 인증 및 사후관리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국가기술표준원이 2015년 11월에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마재용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작년 말 기준 등록된 단체표준이 4000개가 넘어갔다”며 “체계적인 관리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법적 뒷받침 필요성 공감대가 이뤄졌다”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