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이 운영하던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 대외 매체가 3일 문을 닫는다. 삼성을 소개하고 계열사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페이지는 모두 폐쇄하지만 채용 담당 페이지는 당분간 유지한다.
그룹 명의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개인정보취급 방침에 따라 3월 초에 홈페이지 가입 회원과 '삼성뉴스레터' 구독자에게 폐쇄 계획을 알렸다. 현재 그룹 차원에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채용 기능은 앞으로도 기존 사이트 주소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지원자와 구직자 등은 삼성그룹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apply.samsung.co.kr) 혹은 별도 사이트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일 현재 홈페이지와 블로그 첫 화면에는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는 문구가, 채용 페이지에는 시스템 점검 안내가 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