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지식재산기구 '한지총'에 60여단체 참여 뜻..4일 출범 선언

4일 출범 선언을 앞둔 민간 지식재산기구 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이하 한지총)에 60여개 지식재산 관련 기관·단체가 동참의사를 밝혔다.

[IP노믹스] 지식재산기구 '한지총'에 60여단체 참여 뜻..4일 출범 선언

한지총 창립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희·김명신)는 3일 100여개 참여대상 중 60여개 단체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참의사를 밝힌 곳은 △한국기술사회 △무역관련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상표·디자인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저작권법학회 △문화콘텐츠협회 등 산업·문화예술계를 포함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는 △한국드론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도 참여했다. 학술단체로는 △한국지식재산학회 △지적재산권경상학회 △차세대콘텐츠재산학회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등이 한지총에 관심을 보였다.

한지총 창립준비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창립선언식 및 심포지엄에서 국회에 여러 분야 의견을 포함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서에는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미래 비전을 담을 예정이다. 국가 지식재산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식재산부(처)와 청와대 지식재산정책 비서관 신설이 뼈대다. K-팝 등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 강화와 국제 지식재산 허브 구축 방안도 제시한다.

한지총 창립준비위 실무단장인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패러다임 변화에서 한국이 지식재산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통합기구 필요성이 크다”며 “한지총은 과학과 문화, 예술, 산업,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대외 소통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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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