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공개

셀바스헬스케어가 출시한 '한소네5'를 한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가 출시한 '한소네5'를 한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는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소네5는 시각 장애인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사용을 지원한다.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가 기본 탑재됐다. 계열사 셀바스AI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보조공학 박람회 'CSUN 2017'에서 첫 선을 보였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한소네5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 참석자가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기술개발로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