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올림푸스한국은 '3D 플렉서블 스코프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 직장 수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박지원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와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가 참여했다.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과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 '썬더비트 타입 에스'로 진행된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3D 복강경 시스템은 수술 시 3D 영상으로 입체감과 거리감을 구현한다. 썬더비트 타입 에스는 조직 절개 후 응고와 혈관 봉합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회사는 학회장 내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 체험존을 운영했다. 엔도알파는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 다양한 수술 장비를 제어한다. 집도의와 수술기법 별로 의료기기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을 저장해 준비 시간을 감소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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