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세계 최고 권위 주류품평회서 2가지 부문 수상

맥캘란, 세계 최고 권위 주류품평회서 2가지 부문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맥캘란 더블 캐스크'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에서 2가지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총 96점을 획득해 '파이니스트', '그레이트 벨류' 상을 수상한 것.

맥캘란 더블 캐스크는 지난해 에드링턴그룹에서 처음 선보인 라인으로 맥캘란 셰리오크에 이어 가장 주력하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6월 처음 소개돼, '맥캘란 쉐리오크', '맥캘란 파인오크'와 더불어 대표 라인업 3종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맥캘란 더블 캐스크 출시 1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최고의 주류 품평 심사에서의 이번 수상에 위스키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캘란 더블 캐스크는 세계 주류업계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 '색감', '향', '피니쉬'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캘란 더블 캐스크는 30년 경력의 맥캘란 위스키 장인 '밥 달가노'가 직접 셰리오크와 파인 오크의 장점만을 모아 완성시킨 제품이다. 유럽산 셰리오크와 미국산 셰리오크에 숙성시킨 제품으로 풍부한 과일 향과 개성 강한 스파이스를 바탕으로 달콤하고 균형 잡힌 밸런스를 자랑한다.

김주호 에드링턴 코리아 대표이사는 “맥캘란 더블 캐스크는 지난해 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맥캘란 셰리오크에 이어 맥캘란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더블 캐스크가 발돋움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드링턴은 이번 품평회에서 맥캘란 외 '하일랜드 파크'와 '브루갈'도 함께 수상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