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코리아(대표 이혁재)는 6세대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6(UltraContact UC6)' 와 '컴포트 콘택트 6(ComfortContact CC6)'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 적합하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이 늦은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 콘택트 6'는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아쿠아 채널 표면을 통한 빗물 배수력을 향상시켰다.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의 수막현상(주행 중 타이어가 물 위로 뜨는 현상)에 가장 취약한데, 특수 개발된 '아쿠아 드레니쥐(Aqua Drainage)'가 튜브 시스템을 통해 빗물이 신속하게 트레드 그루브로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제동력을 균등하게 분배하기 위해 패턴의 접촉면을 최대화하기 위해 타이어 패턴의 다이아몬드 엣지 경사면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젖은 노면에서 다이아몬드 엣지는 트레드 블록의 수막을 제거하는 와이퍼 역할을 함으로써 제동거리를 줄여준다.

컴포트 콘택트 6는 타이어 패턴의 내부 숄더에 '헬름홀츠 공명기(Helmholtz resonator)'를 기반으로 특수 설계된 하모니 컴포트 챔버가 있다. 도로면과 타이어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탁월한 승차감을 위해 거친 노면에 더 잘 적응하는 부드러운 롤링 트레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콘티넨탈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이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콘티넨탈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