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올해 총 18개 32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콘텐츠분야는 전시관광콘텐츠,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아이디어, 지역특화 제작지원사업 등 총 9개 사업 18억원이다. ICT 분야는 소프트웨어(SW)융합 연구개발(R&D)지원사업, 지역SW기업 성장지원 및 품질역량 강화사업 등 9개 사업 14억 원이다.

진흥회는 4일 오후 4시부터 한국전파통신진흥원(나주)에서 이 같은 '2017년도 기업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인력양성 사업도 소개한다. 문화산업과 ICT 분야의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신청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오창렬 원장은 “실력은 있지만 자금이나 인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국비확보로 콘텐츠 및 ICT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