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수소연료전지차(FCEV)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키워드인 '자율주행'과 '친환경'의 핵심 기술을 모두 구현한다. 세계적인의 관심이 몰리는 올림픽을 통해 미래 자동차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FC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버스를 이용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가운데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수소차와 자율 주행을 결합했다.
현대차는 1년여 기간에 '수소연료+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해 별도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자동차에서는 주요 자동차 업체 가운데 선두권이고, 자율 주행에서는 올해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 자율 주행을 시현하는 등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자율 주행 셔틀을 운영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까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케 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법제도 개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운전자 없는 무인 자율 주행 셔틀 운행을 개시하고, 2026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자율 주행 연구 수준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에 해당한다. 레벨4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주행을 한다.현대차는 서울대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오는 10월까지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술은 직선 주행 구간이 대부분인 고속도로에 비해 도로 상황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각종 위험 요인이 많아 자율 주행 실험의 최고난도 단계로 평가받는다.
실제 평창은 자율주행차가 운영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강원도 특성상 언덕길과 내리막길이 많고, 도로 대부분이 직선보다 구불구불하다. 또 올림픽 기간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눈은 빛을 분산시켜서 자율 주행 센서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강원도 도로는 언덕길이 많아서 전방 카메라와 센서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렵고, 구불구불한 도로에서는 차로유지장치와 스티어링휠 조향이 어렵다”면서 “자율 주행은 고속도로같이 잘 닦인 도로에서도 구현하기 힘들다. 겨울철 강원도 도로에서는 기술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글로벌 FCEV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3년 3월 세계 최초로 FCEV를 양산했지만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등에 밀리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미라이, 수소버스 등 FCEV 자율주행차를 공식 후원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FCEV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앞서 서울·평창과 중간 지점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키워드인 '자율주행'과 '친환경'의 핵심 기술을 모두 구현한다. 세계적인의 관심이 몰리는 올림픽을 통해 미래 자동차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FC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버스를 이용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가운데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수소차와 자율 주행을 결합했다.
현대차는 1년여 기간에 '수소연료+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해 별도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자동차에서는 주요 자동차 업체 가운데 선두권이고, 자율 주행에서는 올해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 자율 주행을 시현하는 등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자율 주행 셔틀을 운영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까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케 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법제도 개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운전자 없는 무인 자율 주행 셔틀 운행을 개시하고, 2026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자율 주행 연구 수준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에 해당한다. 레벨4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주행을 한다.현대차는 서울대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오는 10월까지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술은 직선 주행 구간이 대부분인 고속도로에 비해 도로 상황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각종 위험 요인이 많아 자율 주행 실험의 최고난도 단계로 평가받는다.
실제 평창은 자율주행차가 운영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강원도 특성상 언덕길과 내리막길이 많고, 도로 대부분이 직선보다 구불구불하다. 또 올림픽 기간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눈은 빛을 분산시켜서 자율 주행 센서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강원도 도로는 언덕길이 많아서 전방 카메라와 센서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렵고, 구불구불한 도로에서는 차로유지장치와 스티어링휠 조향이 어렵다”면서 “자율 주행은 고속도로같이 잘 닦인 도로에서도 구현하기 힘들다. 겨울철 강원도 도로에서는 기술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글로벌 FCEV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3년 3월 세계 최초로 FCEV를 양산했지만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등에 밀리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미라이, 수소버스 등 FCEV 자율주행차를 공식 후원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FCEV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앞서 서울·평창과 중간 지점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 현대차 투자정보 >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6.06%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4.97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0.44로 다소 낮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현대차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모두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 현재 6.06%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4.97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0.44로 다소 낮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현대차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과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모두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 한국항공우주 | 현대모비스 | 기아차 | 현대중공업 | |
ROE | 8.9 | 17.7 | 11.7 | 11.2 | 3.3 |
PER | 5.0 | 22.7 | 7.4 | 5.2 | 19.0 |
PBR | 0.4 | 4.0 | 0.9 | 0.6 | 0.6 |
기준년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은 순매수(한달누적)
기관이 5일연속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일연속 주식을 사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2,745,18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972,91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1,772,273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이 5일연속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일연속 주식을 사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2,745,18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972,91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1,772,273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8%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현대차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2.85%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달간 현대차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2.85%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21.06%, 외국인 51.45%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51.45%, 개인이 27.48%, 기관은 21.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외국인이 50.44%, 개인이 29.79%, 기관은 19.76%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51.45%, 개인이 27.48%, 기관은 21.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외국인이 50.44%, 개인이 29.79%, 기관은 19.76%를 기록했다.
투심과 거래량은 보통, 현재주가는 강세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래량만을 가지고 볼 때는 적정한 수준에서 특별한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투자심리도를 분석해보면 상승과 하락이 균형있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는 유효한 시점에서 단기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래량만을 가지고 볼 때는 적정한 수준에서 특별한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투자심리도를 분석해보면 상승과 하락이 균형있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는 유효한 시점에서 단기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 목표주가 183,300원, 현재주가 대비 17%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현대차의 평균 목표주가는 183,300원이다. 현재 주가는 156,500원으로 26,800원(17%)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이재일 에널리스트가 " 중국 우려 크지 않아, 판매 회복 가시화되는 2분기 전 매수 추천, 중국 자동차 시장은 이미 성장이 둔화된 선진시장과 달리 잠재력이 크고 회복이 매우 탄력적으로 이루어지며, 자동차 수요(대도시 신차 제한)와 공급(신규 공장 설립 불허)이 국가에 의해 조절돼, JV(합자회사)로 진출한 완성차의 지속적인 가동률 하락이나 적자 지속 가능성이 낮아. 재고 해소 이후 단기에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10,000원을 제시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에널리스트가 " 중국 4공장 가동 중단 여파: 일시적 훼손, 장기 성장에는 문제 없음, 전반적인 중국내 불확실한 상황은 4월까지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고대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등 중국 exposure가 높은 부품업체들에 대한 이익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20,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현대차의 평균 목표주가는 183,300원이다. 현재 주가는 156,500원으로 26,800원(17%)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이재일 에널리스트가 " 중국 우려 크지 않아, 판매 회복 가시화되는 2분기 전 매수 추천, 중국 자동차 시장은 이미 성장이 둔화된 선진시장과 달리 잠재력이 크고 회복이 매우 탄력적으로 이루어지며, 자동차 수요(대도시 신차 제한)와 공급(신규 공장 설립 불허)이 국가에 의해 조절돼, JV(합자회사)로 진출한 완성차의 지속적인 가동률 하락이나 적자 지속 가능성이 낮아. 재고 해소 이후 단기에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10,000원을 제시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에널리스트가 " 중국 4공장 가동 중단 여파: 일시적 훼손, 장기 성장에는 문제 없음, 전반적인 중국내 불확실한 상황은 4월까지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고대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등 중국 exposure가 높은 부품업체들에 대한 이익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20,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차 2017년 예상 실적]
[현대차 2017년 예상 지표]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17/03/28 | 이베스트투자증권(유지웅) | 936600억 | 56520억 | 60980억 |
17/03/27 | 메리츠종금증권(김준성) | 950820억 | 52450억 | 56610억 |
17/03/27 | 하이투자증권(고태봉) | 955610억 | 54440억 | 58010억 |
17/03/27 | 한국투자증권(김진우, 박성준) | 975390억 | 57980억 | 60470억 |
17/03/23 | 흥국증권(박상원) | 959242억 | 54684억 | 60258억 |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EPS(원) | BPS(원) | PER(배) | PBR(배) | EV/EBITDA(배) |
17/03/28 |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 - | 7.7 | 0.6 | - | |
17/03/27 |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 18718 | 266886 | 8.8 | 0.6 | 2.7 |
17/03/27 |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 19069 | 251547 | 8.6 | 0.7 | 9.6 |
17/03/27 |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박성준) | 21400 | - | 7.7 | 0.6 | 10.2 |
17/03/23 | 흥국증권 (박상원) | 20377 | 260327 | 8.3 | 0.7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