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 강의실에서'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초지자체 및 해당 지자체의 기업·산학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모 일정 및 참여방법 등을 설명한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개 지자체에 25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업 방식은 기초지자체가 지역 스포츠자원과 해당 지역만의 비교우위를 가진 관광산업을 결합해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공단에 사업비 지원을 제안해 진행되는 맞춤형 방식이다. 비용은 국비 보조금 최대 3억원과 지방비 최대 3억원을 50% 대 50%으로 매칭할 수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연차평가를 통해 최장 3개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는 제천시, 청송군, 전주시, 고성군, 춘천시, 영주시를 포함하여 6개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관광 프로그램 참가 관광객 1만8989명 모객과 함께 총 13억 8천여만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일자리 195명 창출, 상표등록 4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