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이 분당차병원과 손잡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가 만나 4차 산업혁명 성공모델을 만들지 주목된다.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인공지능 로봇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상지마비환자를 위한 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언어치료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노인과 장애인 상태를 확인하는 로봇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안내로봇을 개발한다. 한컴지엠디가 융합콘텐츠센터를 신설, 분당차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한컴그룹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2월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초점을 맞췄다. 분당차병원과 협업은 실제 임상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 다양한 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