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노인 환자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의학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이 종합병원을 방문하면 하루에 2~3개 이상 진료과를 동시에 방문한다. 한 번에 복용하는 약물 수도 5가지가 넘는 경우가 많다. 이대목동병원은 노인의학 분야 권위자인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전문센터를 개소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외래 시간에 상주한다. 노인 환자가 병원 방문 시 헤매지 않고 진료, 검사, 수납을 편리하게 마칠 수 있게 자원봉사자가 배정된다. 노인환자 전용 수납 창구를 신설하고, 채혈과 채뇨, 영상검사 촬영에도 노인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