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5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5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

신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 제14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그리드,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4차산업혁명시대 에너지관련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국내외 258개 기업이 650개 부스로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국제그린에너지 정책포럼에서는 정부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활성화 정책과 세계 각국의 산업동향이 소개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기차특별관과 PV마켓인싸이트, 일대일 수출상담회, 엑스코 신재생에너지 시설투어를 운영한다.

특히 PV마켓인싸이트에서는 태양광 시장의 세계적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이치뱅크의 비샬샤가 참석해 향후 태양광 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기업으로 신성이엔지,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파랑이엔지, 아이솔라, 네모이엔지 등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독일 태양광 장비기업 슈미드와 인버터 세계 1위기업 독일 에스엠에이, 전력수요반응 업체인 미국 에너낙 등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업계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다소 상승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어려운 침체기를 견뎌온 국내기업들도 흑자반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불을 지피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 모습.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