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기술지주회사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소기업 비즈(Biz)-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Biz-엑셀러레이팅은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지원센터 활성화 및 전담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연구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주고 현장지원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사)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아이파트너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향후 9개월간 7억 원을 지원받아 광주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의 설립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장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연구개발특구에는 48개 연구소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전남대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18개 사의 연구소기업을 보유하는 등 공공기술사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송진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및 후속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소기업이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육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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