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대표 안희철)은 아이투섹(대표 문경곤)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교육·양성'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투섹은 현직 정보보안 컨설턴트로 강사진을 갖췄다. 시스템, 네트워크, 웹, 모바일 등 취약점 진단 커리큘럼으로 실무형 보안인력을 양성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교육센터 4곳에서 3400명 이상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SK인포섹은 다양한 모의해킹 사업에서 축적한 실무 지식과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아이투섹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강생 교육, 교육 수료생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달 시작하는 '취약점 진단 실무교육 일반과정'부터 본격 협력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일반과정과 연계해 화이트해커로 실력을 키우는 '모의해킹 고급과정'을 진행한다.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은 “우수 인재가 얼마나 확보되는지가 산업 발전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